[강사 인터뷰 연재] 카페토크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YANG JAEOK 강사

Q.YANG JAEOK 강사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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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하세요. 양재옥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일본으로 유학을 갔었는데요 일본문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그 경험을 살려서 통번역 일도 하고 카페토크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벌써20년 이상 일본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어서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어강사양성강좌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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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사님이 태어난 도시 그리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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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전라남도 완도라는 곳에서 나고 자라 지금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이라는 곳에 살고 있어요. 완도는 한반도 남서부에 있는 섬인데요 바다가 정말 아름답고 주변 바다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을 정도랍니다. 김이나 전복 등 해산물이 유명한데 특히 전복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신림동은 역 주변이 서울에서 손꼽히는 번화가인데도, 조용한 주택가도 있는 서민들이 사는 동네예요. 버스나 지하철 등 교통이 편리하고 맛집 등 없는 게 없는 곳이어서 매우 만족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벌써 14년 이상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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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카페토크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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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일본인 친구한테 카페토크에서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갖기 시작했을 때 코로나가 터져서 일이 급감하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본에 살았을 때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오랫동안 일본어를 가르치는 일도 해서 비교적 주저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일본 분들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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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가시간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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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요. 집 근처에 영화관이 있어서 보러 가거든요. 그리고 일본 문화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일본 문화라면 뭐든지 다 알고 싶어요. 일본 역사에도 관심도 많아서 예전에는 시바료타로 작가의 책도 많이 읽었어요. 지금은 유튜브로 일본 뉴스를 보기도 하고 시사문제나 일본 문화에 관한 내용을 많이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일본어 공부나 일본어를 잊지 않으려는 목적도 있고요. 또 술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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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많은 학생들이 강사님의 레슨에 대해 궁금해 할텐데요, 강사님의 레슨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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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학생분들이 써 주신 피드백 내용이기도 한데요, 정말 제 일처럼 생각해서 성실하게 대합니다. 그리고 수업은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이니까요, 알기 쉽게 설명해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제가 알고 있는 일본어 지식을 총동원해서 알기 쉽고 세세한 뉘앙스까지 설명해 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어는 발음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발음 수정 신청하시면 자세하고 정확하게 수정해 드리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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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강생에게 추천하는 레슨은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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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국어의 관용구와 관용표현은 독특한 뉘앙스가 있어서 원어민의 설명을 듣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표현이 많아요. 관용구와 관용표현 수업은 시험대책도 되고 일상 대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오니까 꼭 추천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반어법 표현도 한국어 특유의 독특한 표현이고 일상 대화에서도 아주 흔하게 쓰는 표현들이니까요 꼭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できる韓国語』 수업인데요, 발음, 문법, 말의 뉘앙스까지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재밌는 한국 문화도 곁들여서 설명하는 수업이랍니다. 그리고 “ちびまる子ちゃん” 동영상을 공부하면서 한국어 듣기 훈련하는 수업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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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메시지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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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외국어 공부는 긴 여정인데요, X같은 SNS를 통해 보면 많은 분들이 열심히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연습하면 반드시 실력이 느니까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말씀만 더 드리자면 “자신한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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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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